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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스타]통진고 변경준 “내가 봐도 스피드는 타고났어요”

작성일 2019-06-11



경기 통진고를 사상 첫 대통령금배 결승에 올려놓은 골잡이 변경준(17·사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변경준은 10일 영광스포티움 신설A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 영광FC와의 경기에서 후반 5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고 통진고를 사상 첫 금배 결승에 올렸다.

변경준은 경기 내내 영광 수비진의 뒷공간을 사정없이 파고들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여러 차례 침투패스를 받아 영광을 당혹스럽게 했다. 변경준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골을 집어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후반 5분 영광 문전 앞에서 펼쳐진 혼전 상황에서 리바운드된 공이 변경준에게 왔고, 변경준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변경준은 경기 후 “예선 때부터 동료들과 (결승이 열리는) 영광 스타디움에서 경기하자고 했는데 진짜 결승에 가서 기분이 좋다. 내가 골도 넣어서 더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숭곡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변경준은 자신의 강점으로 50m를 5초 후반대에 끊는 스피드를 꼽는다. 변경준은 “진짜 내가 봐도 스피드는 타고난 것 같다. 부모님께서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변경준은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변경준은 “우리가 다른 대회는 우승기록이 있는데 대통령금배만 우승이 없다.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광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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